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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 럼피스킨병의 발생 원인과 현황

너랑 나랑이 2023. 10. 22. 22:58

소 럼피스킨병
소 럼피스킨병

1. 소 럼피스킨병 정의

 소에서 전신성 피부병(지름 2~5cm의 피부결절)이 주요 증상이며 유량감소, 식욕부진으로 인한 위축, 가죽 손상, 유산, 불임, 고열, 침 흘림, 눈과 코의 분비물 증가 등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입니다.

 

 피부에 결절성 융기구조를 형성하며, 종종 치사적입니다. 감염된 소는 국소(전체 가운데 어느 한 곳)의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 종창(신체의 일부분 혹은 전신적으로 부어오르는 것), 발열, 눈물, 콧물,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피부에 미란이 생기며 결절이 형성됩니다.

 발병률은 5~50%, 치사율은 1~75%로 일정하지 않으며,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전염성이 높은 가축의 바이러스병이다. 원인바이러스를 Neethling virus라고 하며, 양두바이러스와는 근연이다. 세포부착분자(CAM)에서 수두를 만들어 소와 염소의 배양세포에 세포병변효과(CPE)를 수반, 증식하여 세부질 내 봉입체를 만듭니다.

 

 이 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고, 2013년부터는 동유럽. 러시아 등으로 확산했으며 2019년부터는 아시아 국가로도 퍼지기 시작해 농식품부는 국내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진단체계를 구축했고, 2021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예찰을 시행해 왔습니다.

 또한 비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2. 전염병 발생 원인

 모기 등의 흡혈곤충,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사료, 직접 접촉, 오염된 주사기 사용 등에 의한 감염이 되며 소와 물소만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염력이 매우 강한 관계로 국내에서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3. 국내 현황

 이번 럼피스킨병은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최초 발병되었으며 이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확진 사례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에 따르면 발생 전날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신고를 접수받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을 찾아 네 마리에서 피부 병변을 확인했으며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진행한 정밀 검사에서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되었다고 합니다.

 첫 확진 후 경기도 평택, 충남 당진에서 확진사례가 잇따랐으며 평택의 농장에서는 식욕부진의 젖소를 진료하던 수의사가 럼피스킨병이 의심된다며 방역 당국에 신고를 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어 서산과 인접한 당진시 한우농장에서도 수의사에 의해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의 경우 살처분을 하여 추가적인 전염을 막고 있습니다.

 

 

 

 

 

4. 예방 방법과 백신

 곤충 활동기 동안 매월 전두수를 꼼꼼히 관찰하고, 농장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 주기적인 분변 처리, 포충기를 사용하여 곤충을 방제, 주사기 재사용 금지 등의 청결한 농장 환경 관리로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럼피스킨병은 현재 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며, 이미 백신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방역당국은 발생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를 살처분하고 인근 방역지역에서 사육중인 소들에 대해 백신접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 신고 방법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88-9060/4060로 신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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