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4년 개정 교육과정
2024년 개정 교육과정

 

 

 교육부는 지난 2022년 12월 12일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하며 초등, 중등, 고등 교육의 전반적인 부분이 개정되었습니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2024년에 초등학교 1, 2학년 과정을 시작으로 해서 2025년에는 교등교육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이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안은 2028년도 입시부터 적용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시안발표와 동시에 국만 참여 소통 채널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 교원, 일반 국민 등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탄생했습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 양성을 목표로 개정된 교육과정으로, 눈에 띄는 키워드는 '디지털', '기후변화', '자기 주도성'입니다.

 첫째, 미래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 및 정보 교육을 늘려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강화합니다.

 둘째, 기후와 생태의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미래 사회에 대한 대응 능력을 길러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동체적 가치를 키우는 교육을 강화합니다.

 셋째, 학령인구 감소로 개별 맞춤형 교육이 더욱 강조되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과 디지털 기반의 학생 주도형 수업이 더욱 늘어나 학생이 주도하여 진로를 설계하고 그것을 학습과 긴밀히 연결하는 진로 교육을 시행합니다.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시점
2024년 초 1~2학년
2025년 초 3~4학년, 중1, 고1
2026년 초 5~6학년, 중2, 고2
2027년 초, 중, 고등학교 전 학년

 

 

 

전체적 개정 내용 

  • 국어 교육과정 :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 및 기초 문해력 교육 강회를 위해 국어 과목 시간을 더 늘리고, 독서, 작문 연계 활동을 강화하여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교 역량과 서술, 논술 능력의 향상을 목표

 

  • 수학 교육과정 : 초, 중학교 과정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 촘촘한 교육과정을 구성합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진로와 관심에 따른 학점제 기반의 다양한 수학 관련 과목의 신설을 계획

 

  • 사회 교육과정 : 교과 간 중복되는 내용을 없애고 학습량을 다소 줄여주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주제 중심 토의와 탐구 활동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를 위해 세계시민, 기후변화, 금융 생활 등과 관련된 과목의 신설 계획

 

  • 과학 교육과정 : 과학적 기초 소양 증진을 바탕으로 탐구활동과 과학, 기술, 사회 상호작용을 성취기준에 반영하여 자연현상과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과학 내 영역 통합과 재구성을 통해 고교학점제를 위한 선택과목의 확대를 목표

 

  • 영어 교육과정 : 기존 언어의 기능별 영역 분류 방식에서 탈피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로 나누었던 영역을 이해와 표현으로 개편하여 실생활 중심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생 개개인의 진로 및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과목을 통해 맞춤형 영어 교육의 구현을 목표

 

  • 초등 통합 교과 : 교과시간 체계화 및 신체활동 강화로 초등학교 입학 초기 적응활동을 위해 실시하던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으로 체계화하여 놀이와 활동 중심의 신체활동 시간으로 확대(초등학생의 발달 특성에 적합한 실질적 움직임을 제공하기 위해 즐거운 생활 교과에 실내외 놀이 및 신체활동을 강화)

 

  • 안전교육 : 체험과 실습형 교육으로 개편하여 실생활 중심의 체험·실습형 안전 교육으로 개편(초 3학년 이후 안전 관련 교과에 '다중 밀집 환경 안전 수칙'과 '위기 상황 대처 함양'이 추가)

 

  • 학교 자율시간 도입 : 1년 34주간 수업 중 1주 분량의 학교 자율시간을 부여하여 지역과 연계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수업 운영 가능(교과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 개설 가능)

<초등 선택과목 예시>

학년 선택과목 예시
3학년 지역 연계 생태환경, 디지털 기초 소양
4학년 지속 가능한 미래, 우리 고장 알기
5학년 지역과 시민, 지역 속 문화 탐방
6학년 인공지능과 로봇, 역사로 보는 지역

단, 선택과목은 학교 자체적으로 신설하거나 지역과 연계하는 등 학교마다 상이할 수 있다.

 

 

 

<주요 과목별 수업시수 변화>

과목 수업 시수(초 1~2)
국어 482
수학 256
동합교과 바른 생활 144
슬기로운 생활 224
즐거운 생활 400
창의적 체험활동   238

 

과목 수업 시수(초 3~4) 수업 시수(초5~6)
국어 408 408
사회/도덕 272 272
수학 272 272
과학 204 340
체육 204 204
예술(음악/미술) 272 272
영어 136 204
창의적 체험활동 204 204

 

 

 

 

 

국어

 기초 문해력 학습 강화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 강화되었으며, 통합적 독서 활동 강화와 초등 저학년 한글 해동 능력 및 기초 문해력 강화를 위한 초등 1~2학년 국어 교육시간이 34시간 추가되었습니다.

 

1. 달라진 내용

 1) 초등 1~2학년 국어 교육시간이 34시간 추가

 코로나로 인한 교육의 질과 양의 저하와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한 지나친 영상 노출 등의 이유로 아이들의 문해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하였습니다.

 

 2) '협력적 소통 능력을 높인다'로 교육목표 변경

 이전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인다'에서 교육목표를 변경하여 개인적인 소통보다는 모둠 내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과 생각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중시합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 영역인 공감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3) '매체교육' 실시

 예전에는 책, 텔레비전, 라디오 등에 한정되었다면 요즘은 다양한 매체가 있으며 특히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가 높아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으로 여러 매체에 대해 알아보고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공부하는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4) 실행과 밀접한 내용들로 교과 내용을 구성

 교과서와 실제 삶이 연계되지 않을 때 아이들은 공부의 필요성과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학교 공부가 필요 없는 지식에 불과해집니다. 배운 내용임에도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문제들과 현상들을 통해 지식과 기능을 공부하도록 합니다.

 

2. 맞춤 국어 학습법

 1) '독서'와 '한자 공부'를 통해 문해력 키우기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짧지만 완벽한 문장, 대상이나 상황에 관해 설명하며 이야기 흐름에 맞게 문장을 이해하는 연습을 합니다. 그림이 힌트가 되어 내용 이해를 더 쉽게 하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문장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자신의 표현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신문 읽기'를 통해 매체 교육 강화

 어른들 대상의 신문이 아닌 어린이 신문이나 어린이 잡지를 통해 최근 사회의 문제점이나 사건 등을 접하며 아이들이 사회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내용을 읽으며 문해력을 키우고 다양한 매체를 직접 접하도록 합니다.

 

 

 

 

수학

 초등·중등 연계 및 통합을 통해 교육과정을 최소화하여 한글로 수를 쓰던 활동(예 : 8 → 팔, 여덟)을 지양하고 복잡한 활동, 성취기준 내용 삭제 등 필수 요소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수학만이 갖는 실성과 심미성을 느끼도록 교육하여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키워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정보화에 필요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시행됩니다.

 

1. 달라지는 부분

 1) 초-중등 간 연계를 강화

 그동안 초등학교 중학교 수학 교과의 영역이 달랐던 것을 '수와 연산', '변화와 관계', '도형과 측정', '자료와 가능성' 4가지 영역으로 통합하여 교과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2)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수학적 역량 함량을 위한 재구조화

 교과 영역을 통합하여 학교급 간 연결을 강화하고 놀이 및 게임학습 등에 대한 교수학습과 평가모형을 구체화하였다. 또한 디지털 기반 학습을 통한 공학도구의 활용이 강조됩니다.

 

 3) 1학년 숫자 읽기를 한글로 쓰는 활동 지양

 한글 학습이 덜된 학생들에게 숫자 읽기를 한글로 쓰는 활동은 학습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합니다.

 

 4) 2학년 오각형, 육각형 구분하는 활동 삭제

 과정 평가를 중시하여 답만 쓰는 것이 아닌 문제를 해석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풀어서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5) 주어진 각도와 같은 크기의 각을 그리는 내용 삭제

 

 6) 평면 도형의 복잡한 내용 지양

 

 7) 분수의 성질 이용 및 그림그래프 나타내기 내용 삭제

 

<초등 교육과정 개정 수학 계통도>

초등 수학 계통도
초등 수학 계통도
초등 수학 계통도
초등 수학 계통도

 

 

 

 

 

사회

 학생이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세상에 대해 알아가게 하는 학문으로 정치, 경제, 사회·문화. 지리, 역사 등을 포함합니다.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사회과 교육과정은 자율생활 역량, 대인관계 역량, 사회참여 역량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내용을 구성하고있습니다. 

 

1. 달라진 내용

 1) 초등학교 5, 6학년 기준 사회교과 배정 시간 축소(주당 3시간)

   수업 내용의 중복을 해소하고 학습량을 적절화하였고, 삶의 맥락이 담긴 토론과 토의 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성취기준의 수를 통합하였습니다.

 

 2) 지도를 읽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기능 활동을 강화

 기존 중학교 사회1(지리), 사회 2(일반사회)로 분리되었던 것을 '지리'라는 독립적인 과목으로 분리하여 단순 지식 암기가 아닌 세계 지리와 문화, 각 지역의 위치와 관련된 자연환경, 인문환경을 토대로 지역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합니다.

 

 3)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과로서의 역량 강화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기후·생태환경 변화 등을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과목의 역할을 합니다.

 

 4)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세계시민, 기후변화, 금융생활'등 관련 과목을 신설

 기존에 짜인 시간표대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고등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일정 수준 이상 되면 졸업을 할 수 있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아이들의 자율과 선택권을 강화하고자 하는 만큼 사회변화를 반영한 과목을 신설하여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개선됩니다.

 

 5) 역사 과목 개정 중 근현대사에서 5·18 민주화 운동의 내용 삭제

 

 

2. 맞춤 사회 학습법

 1) 지리에 대한 감각 키우기

 요즘 아이들은 본인이 직접 걸어서 목적지를 찾아가거나 지도를 보고 다니는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리 부분에 대한 학습이 취약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지도를 자주 보여주며 지리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고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보며 직접 발로 밟아보고 눈으로 본 공간을 아이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도록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도와 세계지도를 집에 붙여놓고 눈으로 자주 볼 수 있도록 하고, 가족 여행지 등을 지도에 직접 표시해 보며 실생활과 밀접한 공부가 되도록 합니다.

 

 2) 역사 과목 변화에 대응하여 직접 유적지에 방문하기

 역사과목 내용의 적정화로 인물사·문화사 중심이 아닌 생활사 중심의 내용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생활사 중심이란 유물, 유적, 역사기록 등을 통해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사회구조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것으로 이를 대비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직접 유적지에 가서 유물을 보며 역사탐방을 하는 것입니다. 세종대왕이 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했고 그때 물시계, 해시계 등을 발명한 내용을 책으로 읽는 것보다 여주의 세종대왕 묘를 직접 둘러보며 그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상상을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3) 기후와 생태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른들과 대화하거나 친구들과 토의 토론을 하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법으로 행동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어린이 신문의 기사 읽는 습관 키우기

 평소 기사를 보며 사회의 분위기나 사건들을 파악하여 쉽고 재미있게 사회의 문제와 이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한 번씩 어린이 조선일보, 시사원정대 등 다양한 어린이 신문 기사 매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과학

이전의 교육과정 '운동과 에너지', '물질', '생명', '지구와 우주' 4가지 영역에 과학과 안전, 과학과 지속가능한 사회, 과학과 진로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과학과 사회' 영역이 추가되어 5가지 영역으로 변화가 됩니다.

 3, 4학년군에서는 '생명 과학' 부분을 많이 배우고, 5, 6학년군에서는 '물리' 내용을 많이 배우게 됩니다. 

 

1. 달라진 내용

 1) 미래 사회의 요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소양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과학과에도 반영

 미래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미래에 필요한 과학적 기초 소양을 증진하기 위한 구성으로 변화됩니다.

 

 2) 자연현상과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과학 내 영역 통합 및 재구성을 도모

 아이들의 학습이 일상생활의 문제와 유의미한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재조직되었고, 융합과 통합을 통해 학습량을 경감하고자 했습니다.

 

 3) 성취 기준에 탐구활동과 과학·기술·사회 상호작용을 반영

 '과학과 사회'라는 영역이 신설된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 감염병 등의 재난 상황,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건설, 미래 진로 탐색 등 아이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탐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4)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고등학교 과학 선택과목을 확대

 고등학생들의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공통적으로 통합과학 1·2, 과학탐구실험 1·2 과목을 배우고,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 진로선택, 융합선택으로 나뉩니다.

 일반과목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과학영역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 있습니다. 진로과목은 이 네 가지 과목을 세분화하여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 물질과 에너지, 화학반응의 세계, 세포와 물질대사, 생물의 유전, 지구시스템과학, 생성우주학 등이 있습니다. 또 융합선택과목에는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탐구 등이 있습니다.

 

2. 맞춤 과학 학습법

 1) 초등학교 3, 4학년의 경우 생명과학 분야 중심으로 '관찰' 경험하기

 과학교과에서 해당학년에 생명과학 분야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 이 좋습니다. 주변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세밀한 감각과 여러 방법으로 살펴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돋보기를 이용하여 밖에 나가 꽃과 벌레 등을 관찰하며 아이들의 눈과 손과 머리에 박혀 탄탄한 관찰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관찰력은 교과서의 구석구석을 볼 줄 아는 능력, 정보를 세세하게 살필 수 있는 능력으로 전이됩니다.

 

 2) 초등학교 5, 6학년의 경우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위주가 아닌 과학진로를 탐색하는 시기

 과학 점수에 연연하기보다 과학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과학 진로를 탐색하는 시기로 아이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는 기회로 초등학교 시기를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과학 관련 학습만화 등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단편적인 지식을 쌓다가 점점 관심 있는 영역에 대한 독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살피고 가이드해야 합니다. 또한 '환경'과 '미래'에 대해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토론하고 의견교류를 하면 더 좋을 것입니다.

 

 3) 과학적 사고 키우기

 '코딩교육', 'SW교육'이 아닌 과학적 지식과 함께 논리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가지는 것으로 평소에 어떤 결론을 내릴 때 단계적으로 생각해 보고 화살표로 생각의 흐름을 정리해 보는 연습은 논리적 사고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글로 쓰며 내 생각이 논리적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관련이 없는 것을 연결해서 글쓰기 하며 창의적 사고 키우기

 전혀 관련 없는 두 단어를 제시하고 이를 연결하여 글을 쓰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오리', '하늘'을 글쓰기 주제로 제시하면 두 단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 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성하게 됩니다. 평소 이러한 생각 연습을 하며 새로운 생각을 해내기 유리하도록 아이들과 과학 글쓰기를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기능별 영역 분류에서 벗어나 '이해'와 '표현' 두 가지 영역으로 개편됩니다. 또한 실생활 중심의 영어 의사소통을 위한 교육이 늘어나고, 교등학교에서는 진로와 연계된 직무 영어, 영어 발표와 토론 등의 과목이 신설됩니다.

 공교육에서 영어를 처음 접하는 3~4학년의 경우 우리 주변의 친숙한 간판이나 표지판, 상표 등에 나타난 알파벳 단어 쓰기처럼 학생의 삶 속에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매체 자료와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의 일상 속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여 2025년부터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현장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맞춤형 인공지능을 통해 느린 학습자, 학습 부진 학생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이 개개인의 발화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합니다.

 

 

 

반응형